1. Debian
데비안(Debian)은 데비안 프로젝트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공개 운영 체제이다. 이름의 유래는 데비안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이안 머독(Ian Murdock)과 그의 부인(당시 여자친구)인 데브라(Debra)의 이름이 서로 합쳐져서 유래했다. 데비안은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부터 전화기, 노트북, 데스크탑 및 서버까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데비안은 안정성과 보안에 중점을 두며 사용자 편리성이 강한 우분투등 다른 많은 리눅스 배포판의 기반으로 쓰이고 있다.
데비안은 현존하는 리눅스 배포판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포함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규모도 방대하며 주로 고급 서버에 많이 쓰인다. 리눅스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리눅스, GNU 허드(GNU Hur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허드, Free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KFreeBSD, NetBSD 커널을 탑재한 데비안 GNU/NetBSD 등으로 나뉘며 현재 이 가운데 정식판이 존재하는 것은 데비안 GNU/리눅스 뿐이다.
패키지 설치, 업그레이드가 단순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단 인스톨을 한 후 패키지 매니저인 apt 등을 이용하면 S/W의 설치나 업데이트에서 다른 패키지와의 의존성 확인, 보안관련 업데이트 등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각 버전의 별명(코드명)은 모두 토이 스토리(Toy Story)에 나오는 캐릭터의 이름이다. 데비안 계획의 2대 지휘자 브루스 페렌스(Bruce Perens)가 한때 토이 스토리를 만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었기 때문이다. (첫 판으로 알려진 1.1판이 그가 데비안 계획의 지휘자일 때 나왔다)
다음은 데비안의 배포 역사를 정리한 표이다.
리눅스를 대표하던 레드햇의 사용율을 앞질려서 1990년대 후반에는 가정용과 교육용으로 사용 비중이 높았으나 부인 데브라와의 이혼 소식이 닷넷버블 무렵에 전해지고 몇년후에 다소 귀여운 새 모양 로고가 지금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바뀐다. 로고가 바뀌던 그 쯔음 가정용보다는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한 거의 모든 소스 코드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개발자용 리눅스로 시장 점유율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2. Ubuntu
Ubuntu는 데비안(Debian) 계열의 리눅스로 이번 임베디드시스템 과목에서 실습으로 사용할 리눅스이다. Ubuntu는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사람들 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윤리 사상 혹은 인본주의 사상을 일컫는다. 그래서 우분투는 개방을 중요시하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용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눅스 배포판 중의 하나이다.
우분투의 요구 사양으로는 64bit 데스크탑 기준 2GHz 듀얼코어 이상의 CPU와 2GB 이상의 RAM, 25GB 이상의 저장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우분투의 버전은 배포판이 나온 연도와 달로 매긴다. 예를 들어, 18.04는 2018년 4월, 20.04는 2020년 4월에 나온 버전임을 의미한다. 또한 2년마다 LTS(Long Term Support) 버전을 출시하는데 이는 장기 버전을 뜻하며 9개월을 지원하는 일반 버전과는 달리(12.10까지는 1년 6개월, 13.04부터는 9개월 지원기간 단축) LTS 버전은 5년간 지원한다. 처음에는 데스크톱판이 3년으로, 서버판이 5년으로 차별화되어 있었으나, 12.04 버전부터 둘 다 5년으로 일원화되었다. LTS 버전은 짝수해의 상반기에 출시된다.
유명 리눅스 배포판답게 다양한 변형판이 존재한다. 변형판에는 크게 캐노니컬에서 인증한 변형판과 미인증 변형판이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캐노니컬 사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우분투의 업데이트 일정을 하루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
ARM 프로세서를 위한 Server for ARM 배포판도 있으며 12.04 LTS 버전이 Marvell사의 Armada XP 제품에 맞게 포팅되어 있다. 2014년 5월 기준으로 64bit ARM을 위한 배포판도 개발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눅스를 처음 접해도 설치가 간단하도록 배포되었다. 파티션을 설정하는 것만 신경 쓰면 클릭 몇 번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실습 과제로 VMware위에 Ubuntu를 설치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당시에도 설치가 매우 간단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가 있고 사용자 모임포럼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정보를 얻기가 쉽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LTS 버전을 사용하지 않는 한 6개월마다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또한 LTS 버전 이어도 최신 버전과는 차별이 있다.
3. Linux Mint
리눅스 민트는 우분투를 기반으로 제작된 리눅스이다. 데비안 기반의 우툰투를 기반으로 해서 결국 데비안 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분투 기반이라고 하는 이유는 리눅스 민트 중에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민트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분투의 단점은 지원기간에 있다. 따라서 우분투 기반의 리눅스 민트도 우분투와 같은 지원기간을 갖게 됨. LTS 버전 기반이면 5년, 일반 버전이면 9개월의 지원기간을 갖는다. 하지만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민트는 특별히 버전의 차별을 두지않고 업데이트 팩을 배포함으로써 항상 최신의 리눅스를 사용하실 수 있다.
리눅스 민트는 한 해에 두 개 정도의 배포판 버전이 출시된다. 각각의 출시 버전들은 새로운 버전 번호와 코드명을 가지며, 알파벳 순으로 여성의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한다. 보통 우분투가 나오고 대략 한 달 정도 뒤에 출시된다. 지원 기간에 따라 일반판과 장기 지원판(Long Term Support)으로 나뉜다.
리눅스 민트도 다른 많은 리눅스 계열 운영 체제들처럼 불안정 판이 있다. 암호명은 로미오 (Romeo)이며 주로 시험를 받기 위한 최신 소프트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으로 ISO 파일로 나오지는 않고 APT 저장소 목록에 주소를 추가함으로 로미오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받을 수 있다.
리눅스 민트는 우분투에서 파생되었으며 우분투와 같은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쓰고 (독자 소프트웨어 저장소도 있음) 심어져 있는 소프트웨어도 우분투와 거의 같다. 심지어는 우분투에 적용되는 팁의 대부분이 리눅스 민트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리눅스 민트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우분투와 다르다.
리눅스 민트의 요구 사양으로는 최소 600MHz의 CPU, 512MB의 RAM, 5GB의 하드 디스크 용량을 보유해야한다. 권장 재원으로는 1GHz의 CPU, 1GB의 RAM, 10GB의 하드 디스크 용량을 권장한다.
디스트로워치(DistroWatch)에 따르면 리눅스 민트는 2008년 리눅스 배포판 및 BSD 계열 운영체제들 가운데 우분투와 오픈 수세에 이어 조회수 3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11월 23일에는 리눅스 민트가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제치고 조회수 1위를 기록하였다. 2012년 11월 20일 디스트로워치 최신 통계 기준 1위를 기록했다.
기존 Linux Mint 미러링 서버 중 한국 내에서 가장 빠른 서버는 일본의 JAIST 서버였으나, 2012년 3월 1일부로 KAIST FTP가 리눅스 민트의 2차 공식 미러링 서버로 등록되면서 한국 내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NEOWIZ FTP에도 미러링을 시작했으며, KAIST FTP와 달리 메인 미러로 되었다. 현재는 둘 다 프라이머리로 등록되어 있다.
주로 데스크탑용으로 많이 쓰이며 우분투에 비해 여러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조금 더 화려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우분투와 마찬가지로 지원기간의 문제가 있다. 리눅스 민트의 경우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매번 새로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음은 기본 데스크톱 환경을 정리한 표이다.
4. CentOS
센트OS는 Community Enterprise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유료 리눅스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를 그대로 빌드하여 상표권만 제거한 리눅스이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레드햇의 기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드햇은 RHEL을 무료로 공개하지 않고 비용을 지불해야만 소프트웨어와 기술 지원을 공급하고 있는데, 사실 이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GPL의 경우는 소스 공개의 의무를 지키느냐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오픈 소스 솔루션을 모은 후, 그것을 디스크에 잘 담아서 판매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패키징 및 배송에 대한 비용, 그리고 회사 운용비용을 받는 것을 뭐라 하진 않는 것이다. 심지어 그 솔루션 자체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 것도 GPL 위반이 아니다. 다만 GPL은 프로그램을 받은 자가 소스까지 받고 그것을 자유롭게 재배포할 권리를 보장한다. 즉 RHEL을 구입한 자가 누구든 간에 그는 레드햇에 소스를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을 자신의 맘대로 기존 RHEL보다 더 싸게, 혹은 무료로도 재배포할 수 있다.
CentOS는 바로 이 점을 이용한 리눅스로, RHEL의 소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철저하게 최신 버전의 RHEL을 포킹하는데 중점을 두어 RHEL에서 최대한 추가나 제거를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상표권은 공개되지 않는 GPL의 특성상 RHEL의 것을 그대로 쓸 경우 상표권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드햇이 소유하고 있는 레드햇 트레이드마크와 로고는 제거, 그리고 그 자리에 CentOS 고유의 로고를 대신 넣어서 완성했다. 이 때문에 버전도 RHEL과 똑같이 나간다. 덤으로 CentOS에서 말하는 "저명한 북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벤더"(PNAELV, Prominent North American Enterprise Linux Vendor)는 레드햇을 지칭한다. 초기에 CentOS 커뮤니티에서 레드햇의 명의를 곳곳에 사용한 것에 대해 레드햇 측이 항의를 함에 따라 대체한 표현이다.
리눅스 서버 시장의 1인자인 RHE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사실 RHEL을 철저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이걸 그냥 서버로 써도 되며, 실제로 많은 서버(대학 등)가 CentOS로 운영되고 있고, 대기업인 네이버나 카카오에서도 사용한다. 한국의 수많은 웹호스팅 업체도 이걸로 리눅스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충분한 자체 유지보수 인력이 있고 책임을 자신들이 진다면 이만한 서버 운영체제가 없다. 또한 CentOS의 활용에 대한 책도 많이 출간되어 있다.
CentOS 8 버전부터 Stream 버전만 지원함에 따라 사실상 RHEL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사라진 상태이다.
단점이라면 RHEL과 달리 사후 지원이 없다는 것인데, CentOS는 기업이 아닌 커뮤니티 차원에서 제공되기 때문. 개인의 리눅스 서버 공부나 자체적인 리눅스 전문인력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전산실 입장에서 안정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웬만큼의 리눅스 전문가가 아니라면 돈을 주고 RHEL을 사용하는 것이 유지 및 비용 면에서 훨씬 좋다. 전문가를 고용하는 비용보다 RHEL 서비스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RHEL이 마이너 업데이트가 될 경우(예를 들어 7.2에서 7.3으로 업데이트 될 경우),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에 포함이 된 보안 버그 수정 사항들은 CentOS의 해당 버전이 릴리즈 될 때까지 한달에서 두달 정도 업데이트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공백을 메꿔 줄 자체 보안인력이 없다면 이 부분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프로그래머 인력을 규모 대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일반 소프트웨어 기업은 CentOS를 선호하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은행이나 기타 공공기관의 전산실에서는 RHEL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 지원이 상당히 미비하다. GUI 환경에서나 한글이 일부 나올 뿐, 터미널 환경에서는 아예 영어만 나온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한국의 초보자들에게는 더욱 더 진입 장벽이 높은 리눅스 배포판이다. 다만 대개의 경우 터미널 환경에서 한글 입출력이 제한적인 건 대다수 리눅스 배포판이 비슷한 상황이다.
5. Red Hat
레드햇(Red Hat,NYSE: RHT)은 1993년에 창립된 리눅스 배포판 제작회사로, 레드햇 리눅스를 제작했다.
레드햇은 오픈 소스를 비즈니스로 전개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급하고 지원을 유료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최근에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판매하는 비즈니스도 시작하고 있다.
리눅스가 등장하고 초기에는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리눅스 커널을 중심으로 GNU 프로젝트, BSD, X11 등의 소프트웨어를 조합하여 공급하는 형태로 리눅스 초기의 확산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레드햇의 리눅스 배포판(이후, 레드햇 리눅스)은 GPL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자체 제작 소프트웨어도 GPL로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래드햇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타 기업의 배포판도 많이 존재한다. (예, 수세 리눅스)
2003년 레드햇 리눅스 9을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용 레드햇 배포판의 판매 및 지원을 중지하고, 일반 사용자를 위한 리눅스 배포판의 개발은 오픈 소스인 페도라 프로젝트에 이양했다. 현재는 기업용 배포판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원 및 교육 등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06년에는 미들웨어 오픈 소스 업체인 제이보스를 인수하여, OS 뿐 아니라 미들웨어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덧붙여 지금까지 레드햇은 주식을 나스닥(RHAT)에 상장하고 있었으나, 2006년 12월 12일에 뉴욕 증권거래소(RHT)로 거래소를 변경하였다.
2018년 10월 28일 IBM에 인수되었다.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업 서버용으로 사용되며 데스크탑용으로도 사용된다.
6. Fedora
페도라는 레드햇(Redhat)의 선행프로젝트 리눅스이다. 유료로 판매되는 레드햇에 들어갈 기능을 테스트하는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간혹 업데이트후에 엄청난 에러를 동반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물론 이런 업데이트는 유저의 선택에 의해 설치를 할 수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2003년 레드햇 리눅스가 배포를 중단하면서 시작되었다.[2]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RHEL)가 레드햇 리눅스에서 유일하게 지원하는 배포판이 되자, 페도라는 자연스럽게 공동 프로젝트와 배포판이 되었다.
페도라라는 이름은 레드햇 리눅스 배포를 위한 추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자발적 프로젝트인 페도라 리눅스와, 레드햇의 섀도맨(Shadowman)로고의 특징을 이루는 중절모(Fedora)에서 유래하였다. 페도라 리눅스는 나중에 페도라 프로젝트로 흡수되었다. 비록 예전에 페도라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개발자와 분쟁이 있었으나, 페도라는 레드햇의 상표이며 이 문제는 현재 해결된 상태다.
레드햇 사는 기업용 운영 체제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RHEL은 페도라 코어를 이용해 만든다. 예를 들면 2006년 말에 발표된 RHEL 5는 페도라 코어 6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레드헷에서 페도라 프로젝트를 내놓은 이후에, 다른 상업용 리눅스와 썬, 노벨 등의 유닉스 판매 회사들이 판매용 배포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동체를 만들었고, 이들 공동체의 배포판들은 상업용 배포판의 새로운 오픈 기술의 실험실 역할을 맡고 있다.
초기에는 페도라 코어(Fedora Core) 였으나 버전 7부터는 "코어"를 떼고 단순히 "페도라"로 불리게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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